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홀로사는 노인의 위기상황을 소홀히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구조하는데 보탬이 된 김성실 씨(63세), 오창건 씨(55세)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6월 29일 해뜰안애아파트 독거 어르신을 케어하던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댁을 방문해도 문이 잠겨있고 수차례의 통화 시도에도 연락이 되지 않아 위기상황을 감지, 관리사무소에 확인을 요청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평소보다 가스와 물사용량이 과다한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119와 지구대, 수양동사무소, 거제시 건축과 등에 알려 욕조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구조할 수 있었다.

박종우 시장은“평소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홀로사는 어르신의 사소한 변화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는 관심이 위기에 빠진 사람의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 며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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