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크루즈 봉사단이 동전 모으기로 출발한 ‘천 원의 행복’ 기부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4일 삼성 크루즈 봉사단(단장 이인태)은 ‘천 원의 행복’ 동전함 수거에 나섰다. ‘천 원의 행복’은 지난 2013년도에 삼성크루즈 봉사단에서 지역의 가게, 상가 등에 비치한 동전 모금함이다.

이날 강원오식당(대표 강원오)과 삼성사우매장은 모금된 50만 원을 어려운 곳에 써 달라며 삼성크루즈 봉사단에 기부했다. 강원오 대표는 '천 원의 행복'이 시작할 당시 부터 참여해 10년째 이웃에게 작지만 큰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삼성크루즈 봉사단(단장 이인태)은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동참하는 가게마다 ‘천 원의 행복’이라는 모금함을 비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원오 대표는 “동전이 쌓이는 만큼 행복 지수도 쌓여간다. 요즘은 경기 하락으로 천 원의 행복 모금함이 예전 같지 않아 늘 미안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태 봉사단장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천 원의 행복’을 실천하는 대표님과 잊지 않고 모금함에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 더디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웃을 챙기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면 된다”라고 격려했다. 또 이인태 단장은 삼성 사우 매장 모금함에 동참해 준 사우분들, 고객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창단한지 올해 14년째 맞는 삼성 크루즈 봉사단(단장 이인태)은 '천 원의 행복' 뿐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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