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지난 22일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학동해변 일대에서 최근 장마기간 동안 지속되는 비로 인해 발생된 해양쓰레기 약 5ton을 집중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직원들과 지자체,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폐어구, 스티로폼, 떠밀려온 목재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150포대, 약 5ton 분량을 수거했다.

활동 중에도 해양쓰레기가 계속 밀려들어와 수차례 수거작업이 반복되었으며 여름 휴가의 대표 관광지인 거제 학동해변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해양쓰레기 전량을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성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신속하고, 깨끗하게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방문하시는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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