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포토저널 여수·순천지사 초대전 ‘빛·시간 여행’ 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1·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빛·시간 여행’ 展은 포토저널 여수·순천지사 16명의 작가가 일상적인 공간에 존재하는 평범한 사물이나 공간을 본래의 의미와는 다른 맥락으로 배치해 ‘낯설게 보이기’를 시도한 사진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낯설게 보이기’는 사진 표현 방식 중 하나로 많은 사진가가 사용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사진이 일반적으로 현실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인식하지만, 촬영부터 최종인화까지 이러한 사진가의 다양한 표현 방식, 의지 등이 적극적으로 개입되기 때문에 현실의 거울이나 단순한 복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16명의 참여 작가 중 한 명이자 포토저널 여수·순천지사장 장철귀 작가는 “사진에 대한 열정이 식었거나 포기할까 하셨던 분들이 이 전시회를 계기로 다시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 회원들의 작품이 관람객분들의 깊숙이 잠들어 있는 감성과 영감을 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토저널은 2006년에 설립되어 문화, 예술, 사진, 관광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종합신문사이자 사진과 관련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사진연구소를 통한 작가 양성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곳이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 사항은 구본화 학예사(055-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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