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제17회 거제섬꽃축제 무대공연과 세부 시행계획 자문을 위한 2차 회의가 7월 27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정석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거제섬꽃축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문화관광 대표축제의 위상에 맞는 수준 높은 무대공연을 위해 열린 공모를 통해 기대감 있는 무대연출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했다.

또, 다양한 전시회의 구성을 위해 이전의 거제시 관내 동호인 전시회 수준이던 문화전시 분야를 외부 예술가를 유입해 이원화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그 외에도 행사장소와 한정된 예산의 범위를 벗어나, 거제섬꽃축제를 계기로 거제도 전체를 알릴 방안과 타 부서 프로그램 연계 방안 제시, 산재한 문화재를 함께 활용한 교육적인 프로그램 운영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장마가 지난 무더위에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한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는 노동자들의 많은 땀방울로 가을꽃과 국화를 키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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