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 접속 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으며,‘온라인 명예의 전당’에는 100만원 이상을 기탁한 기부자의 성함과 기부금액이 게시된다.

1일 현재 27명의 기부자가 게시돼 있으며, 제도 시행 7개월동안 총 1,158명이 거제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시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시청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달 중 청사 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시에 기부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온·오프라인 명예의 전당 조성을 통해 기부자분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거제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과 운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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