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식물원에서 다양한 식충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식충식물 특별전을 8월 한달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식충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정원뿐만 아니라 체험, 해설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식충식물이 사는 위험한 정원에는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벌레잡이제비꽃, 사라세니아, 네펜데스 등 8 분류군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식물문화센터에서는 해설프로그램과 체험을 동시에 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은 파리지옥을 직접 만져보고 화분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해설프로그램은 매일 정시 전문해설사가 동행하여 식물문화센터 정문에서부터 식충식물과 정글돔 열대식물을 관람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무더운 여름 식물원을 방문하기가 망설여지겠지만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고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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