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희망복지재단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3-6학년 10명을 대상으로하여 지난 7월 22일 OT를 시작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총4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우주・천문 관련 도서를 읽고 3회기 동안 이와 관련한 미술활동을 통해 독후 연계활동을 진행했고, 마지막날인 8월 1일에는 아동 및 부모들이 김해천문대를 함께 방문해 책에서 만나보았던 다양한 천체와 우주에 관하여 알아보고 직접 관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천문대를 방문해 첫 번째 활동으로 “우주를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천문대 전시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활동으로는 천문해설가가 진행하는 ‘가상별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나는 우주영상과 재미있는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서 배우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활동으로 천문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독서캠프에서 책으로 알아보았던 봄여름 별자리와 달, 성운, 성단 등을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측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이지원 사회복지사는 "아동들이 책으로 배운 우주천문 지식을 미술활동을 통해 풀어내고 천문대를 직접 방문해 봄으로써 우주천문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지역아동 및 이웃들과 함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드는 일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서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에서 읽었던 내용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책을 더 꼼꼼하게 읽게 되고 특히 천문대에와서 책으로 알게된 것을 직접 보니 더 재미있고 별자리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생겼어요.”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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