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5일 정원문화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제1회 거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거제시에서 첫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정원관리 인재 양성을 통해 정원도시 거제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의 모집 정원은 20명이었지만 신청인원이 67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도도 높았다.

이번 교육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정원식물 이해, 정원조성 방법, 정원관리·운영, 정원식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교육으로 구성되며, 실습과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거제시는 이번 기초과정 완료 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에 심화과정을 추진하여 제1회 거제시 시민정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준열 공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산과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거제에 조성될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정원 분야의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민정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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