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거제 5곳 편의점 간이쉼터에서 무료로 제공
7~ 11일 편의점당 100개씩 얼음물 나눔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거제시와 함께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상생협약을 체결한 관내 5개소 편의점(△ CU 고현레고점 △ CU 아주행운점 △ CU 아주잘생긴점 △ 세븐일레븐 아주조은점 △ 세븐일레븐 옥포중앙점)에서 폭염특보 기간, 이동노동자를 위한 얼음물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동노동자 얼음물 나눔 사업은 택배, 배달앱 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판매, 가전제품 설치수리, 돌봄서비스 노동자 등 폭염 속에서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얼음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사업이다.

7일(월)~11일(금)까지 5개소 편의점에서 각 100개씩 선착순으로 이동노동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연일 30도 이상의 무더위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그에 따라 온열질환 피해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는 폭염의 위험에 취약하다. 금년 유례없는 폭염에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김중희 사무국장은 “이번 이동노동자 얼음물 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에 지친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얼음물 한 병과 더불어 잠시나마 휴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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