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제6호 태풍‘카눈’이 거제지역에 상륙함에 따라 전 소방력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안전조치, 배수지원 등 총력을 다하여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거제시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와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의 강풍으로 지붕 구조물이 떨어져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고,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방해하는 사건 등이 있었으나, 안전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현장활동 인원 117명과 소방장비 32대를 투입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10일 10시 기준 소방활동 실적 27건(안전조치 24, 배수지원 3)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태돈 서장은 “초강력 태풍이 지역을 강타했지만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제 대응한 결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거제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처로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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