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맞이 행사 중 하나로 오는 9월 2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1995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해 「오직 두 사람」,「살인자의 기억법」,「검은 꽃」,「여행의 이유」등 여러 저서로 유명한 김영하 작가는 tvN 「알쓸신잡」,「유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고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 등에 대해 얘기한다. 또한 강연 후 질의 응답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1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400명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8월 16일 9시부터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에서 개별 신청 하면 된다. 그 외 운영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선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정운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독서의 달 9월에 김영하 작가 강연을 들으며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책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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