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거제시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6년 만에 재개된 전국 동시 주민대피 훈련으로 비상시 주민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히고,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한다.

훈련은 23일 오후 2시 항공기의 공중 폭격 상황을 가정한 훈련 공습경보 발령으로 시작한다. 경보 발령 시 주민은 인근 민방위 대피소나 건물 지하공간으로 대피하며, 15분 뒤 경계경보 발령 시 경계 태세를 유지한 후 통행 가능하며, 20분 경보해제 발령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거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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