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한, 분진차단막 설치, 민원문제 최소화에 노력 하겠다.

연초 오비일반산업단지 분양완료에 따른 (주)장한과 대아기업(주)의 건축허가와 관련해 신우마리나아파트 입주민들과의 갈등이 대화로 해결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신우마리나아파트 박일호 입대의 회장이 거제시청 시장실 앞에서 1인시위를 하며, 갈등이 불거지는가 싶더니 18일 거제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마리를 찾았다.

권시장은 "행정절차상 큰 문제가 없어 건축허가는 나겠으나, 충분히 민원이 예상되므로, 각 회사에 민원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권고하겠다"고 했다.

이에 19일 (주)장한은 신우아파트 회의실에서 신우이장, 각 동대표, 입대의 회장과의 만남을 가지고, 사업자 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자 관계자는 "분양을 받아서 들어왔지만 분진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민원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우아파트관계자는 "어떻하든 직간접 피해가 있을 것은 분명하니깐 보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사업자관계자는 "보상의 필요성도 예측하고 있는바 차후 해당되는 사업자 주체들과 의논해 하나씩 풀어나가자"고 설명했다.

한편, 한내협동화단지에서 블록 공장을 가동 중인 (주)장한은 연초면 오비일반산업단지 내 1-3블럭 51,267㎡를 매입한 후 공장 건축을 위한건축허가 서류를 지난 4일 거제시 건축과에 접수시켰다. 공장 면적은 14,795㎡이며, 주요 업종은 선박구성부분품 즉 블록 공장이다.

또, 사등면 두동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대아기업(주) 또한 오비일반산업단지 내 1-2블럭 23,233㎡에 10,721㎡ 크기의 블록 제작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이번달 5일 거제시 건축과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두회사 모두 도장라인을 보유할 계획이어서 신우마리나 아파트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