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완하이 해운이 컨테이너선 진춘(WAN HAI A11)과 신춘(WAN HAI A12)의 명명식을 개최하면서, 거제사랑의집(원장 이봉내) 내외부 도색과 입구 보도블록 공사 대금을 후원하였다.

거제사랑의집은 거제에서 유일한 무료양로시설로 비교적 일상생활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이며,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건물 노후로 내외부 도색이 보기 싫게 벗겨지고, 색이 바랬으나 깔끔하게 보수가 되었고, 입구가 흙바닥으로 되어 있어, 비가 오면 통행이 불편하였고, 장마철에는 오랜 기간 사용이 힘들었는데 이번 공사로 인하여 비가 와도 불편하지 않고, 현관 단차를 없애 어르신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거제사랑의집에 거주하는 입소자 70대 김 모 어르신은 “비가 올 때마다 많이 불편하였는데 이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고, 차량 탑승도 가능하여, 완하이 해운이 명명식을 통하여 자국뿐만 아니라 타국의 사회복지시설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침에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완하이해운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중공업에 1만 3,100TEU급 컨테이너선 13척을 주문하였고 이번에 명명식을 가진 선박 A11, A12 호는 5,6번째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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