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재향군인회(회장 황인철, 여성회장 이정화)는 지난 24일 향군회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도에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와 부유물을 청소하는 등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활동에는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 김선민 의원이 참석해 향군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황인철 회장은“역대 대통령 휴양지이며 천혜의 비경산책로가 있는 저도는 해마다 폭우와 태풍이 올 때면 낙동강 유역에서 각종 쓰레기가 해류를 타고 밀려들어온다.”며 “이번 해양정화활동을 통해 저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청량한 저도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화 여성회장도 “이번 활동이 향군회원 한분한분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궂은 날씨에도 저도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것처럼, 앞으로도 거제시 재향군인회는 아름다운 거제를 위해 항상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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