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거제시 4-H 나눔체험포’에서는 4-H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감자를 심었다.

‘거제시 4-H 나눔체험포’는 거제시4-H본부와 학교4-H회(거제제일고, 동부중, 거제초), 거제시농업기술센터(농업관광과)가 같이 참여하여 거제면 동상리 소재 400평의 농지에 가을감자를 재배하는 포장이다.

늦가을 이곳에서 수확한 감자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945년 해방직후 낙후된 농촌의 부흥과 청소년들의 활력을 위해 미국에서 도입된 4-H운동은 새마을 운동의 밑바탕이 됐으며, 지금은 지덕노체와 환경보전, 농심함양의 이념을 실천하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발돋움했다.

거제시에는 4-H본부 1개회, 청년4-H회 1개회, 학교4-H회 14개교 등 700여명의 회원이 조직되어 있다.

심광 거제시4-H본부 회장과 이성규 학교4-H지도교사 회장(거제제일고),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거제시 4-H 나눔체험포를 통하여 70여년전에 시작된 4-H운동이 사회변화에 발맞추어 우리의 다음세대에게 자연·농촌사랑을 체험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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