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 거제시 열린어린이집’ 신규 및 재선정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참관하고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는 등 가정, 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참여해 영·유아의 안정되고 개방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거제시에는 현재 열린어린이집이 총 54개소로,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60개소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기점검을 완료한 36개소 외 18개소에 대한 재선정과 신규 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 선정 기준은 △공간 개방성(35점) △참여성(35점) △다양성(15점) △지자체 기준(15점)으로 총점 80점이상,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신청 및 제출서류 등의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를 우선 지원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시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매월 ‘열린어린이집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정숙 가족정책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의 확대는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개방형 어린이집이 확대된다는 의미이므로 많은 어린이집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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