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 최우수 청소년운영위 선정…경남 유일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이 청소년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수련시설 운영에 이바지한 공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가온’이 전국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돼 지난달 29~31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대표자 워크숍에서 수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500여 곳이 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운데 이번에 5곳이 최우수상(여가부 장관상)을 받았는데, 경남에서는 ‘가온’이 유일하다.

가온은 워크숍에서 △매월 정기회의 개최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 제시 △청소년 욕구 조사 반영 등 다양한 활동을 우수 사례로 발표하고 전국 청소년운영위 위원들과 공유·소통했다.

황유성(옥포고 1) ‘가온’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시설 발전과 더불어 지역 사회에 더욱 관심을 두고 청소년과 지역 사회를 이어주는 든든한 청소년 대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 수련시설 활성화와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고자 청소년으로 구성·운영하는 법적 기구다. 시설 전반을 파악해 청소년이 원하는 시설로 발돋움하도록 하는 중추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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