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제 장평고등학교 신설’은 지난 7월 29일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장평고는 공간 혁신을 적용한 미래형 학교로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635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평동 일대 1만2천㎡ 면적에 4층 규모, 30학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예상 학생 수는 830명이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거제시청에 관련 공문을 보내, 장평2지구 택지개발구역 내, 당초 계획된 ‘초등학교’ 예정 부지를 ‘고등학교’ 부지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거제시는 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장평동 127번지 1만2,003.9㎡를 초등학교 예정부지에서 ‘고등학교’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지구단단위계획) 변경안을 공고했다. 공람기간은 14일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유는 “장평2지구 택지개발사업 시 초등학교로 계획하였으나, 주변여건의 변화 및 교육시설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고등학교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했다.

거제시 도시계획과 담당공무원은 “공람 기간을 거쳐,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서 변경하면 관련 행정절차는 끝이 난다”고 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