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거제민속박물관(관장 옥미조)과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월 1일 체결하였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거제민속박물관 공간을 무상연계하여 연초하청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거제민속박물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하여 거제민속박물관 공간 무상대여 및 지역주민 공동체 회복 및 각종 프로그램 개발 협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거제민속박물관은 거제시 연초면 대금산로 339-7에 소재하고 있으며, 설립자 옥미조 관장이 50여년간 수집한 문화재적자료 약 47만여점이 소장된 사립박물관이다. 자라나는 후세대 어린이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전해주겠다는 일념으로 폐교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2000년 4월 26일 문화관광부에 등록한 박물관이다.

문화와 공간을 나눔하고자 하는 옥미조 관장의 운영 가치에 따라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행사 진행 시 박물관 및 야외공간을 무상 대여해주는 등 지역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거제민속박물관 옥미조 관장은 “지금보다 더 다양한 공간활용을 기획하여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장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박물관과 함께 할 관심있는 분들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볼거리와 예술·공연에 집중할 것이다.”고하였다.

한편, 거제민속박물관에는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안나공방(아동문화관광체험카드 사용 가능), 카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야외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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