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연휴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관내 최근 5년간(′18~′22년) 추석 명절 기간 발생한 화재는 13건으로 총 3억42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발생 장소는 야외, 주거시설‧음식점, 차량‧공장 순이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의 예방 활동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과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번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안전 긴급 알리미 ‘불이야’ 운영 ▲식용유 화재,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 등이다.

주태돈 서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기간 거제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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