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훈)은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진행 촉진자·조력자)’는 회의 및 토론 참여자들의 숙의를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를 뜻하며, 이번 강좌는 학부모들간의 건강한 관계 맺음과 학부모들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단위학교 소규모 수다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좌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 ‘문제해결 방법론’, ‘문제해결 기법’, ‘상호토론 숙의공론 변천과정 및 종합모의 토론회’로 구성되었고,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들은 단위학교 학부모회와 연계하여 학부모회 회의 등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재훈 교육장은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의미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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