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의 면․동 기동순찰반 ‘척척거제 박반장’이 주민 불편 사항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6일 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총 1,095건을 발견해 소규모 불편사항 668건을 현장 조치했다. 현장 조치가 어려워 소관부서로 통보한 404건 중 218건은 보수 및 정비를 마쳐 전체 건수 중 81%를 처리완료했다.

척척거제 박반장은 수리 및 유지보수가 가능한 6명의 경력형 전문인력을 2인 1조, 3반으로 운영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견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박 반장 근무 인력 중 한 명은 “시 전역을 신발이 닳도록 다니며 많은 땀을 흘렸다. 고맙다, 수고한다는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에 정말 힘이 났다”며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 윤 모씨는“꿀렁이고 파손된 데크가 불안하고 불편했는데 박반장들이 더운 날 불편 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해줘 고마웠다.”며 “주민들이 생활하는 주변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고쳐주는 현장 중심 행정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주 사소한 것에도 시민들은 큰 불편을 느낄 수 있다”며, 시민 불편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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