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8일 거제시 장승포동 소재 애광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 우수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 우수건물은 자율안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우수 중점관리대상 인증제 추진 계획에 따라 관내에 소재한 중점관리대상 15개소 중 ▲소방안전관리자 등 인적요인 ▲소방시설 등 물적요인 ▲화재대응 분야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현지 평가ㆍ자체 심의회를 거쳐 선정됐다.

애광원은 이번 평가에서 방화환경 조성, 피난기구 유지관리, 자위소방대 임무 숙달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소방차 진입로 자체도색 계획수립 및 모든 층 피난시설 및 지상 피난로 확보에 가점을 인정받아 안전관리 우수건물로 선정됐다.

우수건물에 선정되면 2년간 안전관리 우수 중점관리대상 현판을 부착하며 관계인은 도지사 이상의 민간인 포상에 추천된다.

옥두식 예방안전과장은 “중점관리대상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자율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수건물 인증제를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화재안전 의식을 고양하고 자율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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