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25일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2분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약 2년간 개최하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개해 진행하고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활동을 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본인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총 9개의 통장사업 중 희망키움통장2, 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이며, 만기 해지를 위해 가입기간 3년 이내 총 2회 이상 집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강의는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김근생 금융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이라는 주제 아래 ‘재무설계와 재테크’, ‘자산 증식 방법’, ‘부채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산 형성 사업으로 저소득층이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자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만기 해지하는 가입자가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한 신규 자산형성 사업의 경우에는 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본인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앞으로 집합교육 의무 대상자가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되도록 온라인으로 수강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