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도가 지난 7월 거제상공회의소에 이어 9월 8일 거제대학교 제33대 총학생회 ‘푸른나래’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협약으로 거제대학교 학생들에게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거제대학생들의 문화활동을 돕고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거제가 문화의 섬이 되는 데에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극단 예도 김진홍 대표는 “극단 예도가 지역의 대학생들과의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거제대에도 예전에 연극 동아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거제대 학생들이 다시 연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극단 예도는 1989년 ‘예술의 섬’ 이라는 뜻으로 극단명을 ‘예도’로 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창단된 거제시의 유일무이한 연극 극단으로 대통령상 2회 수상을 포함하여 수십 건의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극단 예도는 다가오는 10월 6일~8일 서울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3관에서 '선녀씨 이야기'를, 10월 19일~20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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