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청소년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2023년 경상남도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인 “거제를 그리다”의 수채화 일러스트 13점과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문학동아리 “파랑아”의 창작시 7점이 전시됐다.

“거제를 그리다”는 청소년 작가들이 8회기의 수업을 통해 수채화 일러스트 기초, 응용기술을 배워 작품을 완성했으며, 전시 외 작품으로 만들어진 굿즈를 나눔하는 재능기부활동도 이뤄졌다.

“파랑아” 문학동아리에서는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정기활동(주 1회)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시를 창작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수채화를 거제를 그리다 프로그램 덕분에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관람객들이 나의 작품을 굿즈로 가져가니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작품 전시회는 10월 2일에서 6일까지 거제시청 내 본관 1층 도란도란 문화쉼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의집에서는 “거제를 그리다”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주청소년문화의집(☎639-3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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