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재향군인회(회장 황인철)가 주최하고, 거제시재향군인여성회(여성회장 이정화)가 주관하는 보훈가족 위안잔치가 지난 15일 거제축산농협 2층 온새미로 뷔페에서 열렸다.

헌신과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온 보훈단체 가족을 위로하고 애국의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120여명의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인철 거제시재향군인회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무궁한 영광”이라며,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굳건한 단체로 성장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화 거제시재향군인여성회 회장은 “젊은 시절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선배님들의 숭고한 젊음을 기리는 마음으로 매년 보훈가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종우 거제시장도 ‘교육은 백년의 대계이며, 보훈은 만년의 대계’를 언급하면서, “애국심 위에 지혜와 경륜을 더하여 시민을 위한 더욱 강건한 거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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