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플래너·반려동물미용사·영상제작자·특수분장사

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병영)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흥미와 적성, 직업 가치관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회기 직업체험 프로그램 ‘거제데이DAY’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초·중·고등학생 대상 4차례(연99명) 진행하였다.

또한 거제데이DAY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외에도 다양한 유망직업이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거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제 직업인과 함께 생생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였다.

이번에 개설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 초등학생, 농촌교육농장플래너 ▲ 초등학생, 반려동물미용사 ▲ 중·고등학생, 영상제작자 ▲ 초·중·고등학생(성지원), 특수분장사 총 4개로 개인 신청을 받아 진행하였다.

그중 농촌교육농장플래너는 농촌교육농장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데, 농업이 발달하여 다양한 농촌교육농장이 운영되고 있는 거제에 적합한 6차산업 전문 직업인이라고 할 수 있다.

농촌교육농장플래너 직업체험은 지역의 농촌교육농장 3곳(△제인꽃차교육농장-인성예절, 꽃차 소믈리에 체험 △ 다육이농원-치유농업, 원예작물원 체험 △ 리미팜교육농장-요리, 농부요리사 체험)을 견학하고 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조별로 운영하고 싶은 교육농장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농촌교육농장플래너 외에 반려동물미용사, 영상제작자, 특수분장사도 직업탐색을 기본으로 해당 직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밌는 직업체험 활동을 위주로 운영되었다.

거제데이DAY 영상제작자 직업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상제작자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직접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농촌교육농장플래너 직업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농업에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외에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 3일이어서 아쉬웠다.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이 많았다.

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 김병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실현해 가기를 바란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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