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8일부터 21일까지(기간 중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종우 시장 주재로 국․소․실(단)별 국․소장, 부서장,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역점․신규사업 등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민선8기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공감 행정, △스마트 조선도시 도약,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력, △과거와 미래, 스토리가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 1번지, △더 두텁고 촘촘한 복지기반의 행복동행과 시민안전 보장,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100년 거제 디자인을 시정 핵심가치로 하고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고현동 상권 활성화,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구축, △거제형 기업혁신파크 지정 추진, △거제 9경 9미 9품 재선정,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유치, △웰니스관광상품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출산장려금 지원 및 다자녀 가정 지원 강화, △체감형 청년정책,

△만남의 광장 조성, △학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학동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충, △전략작물 포도 생산기반시설 지원 등으로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거제 송정 IC ~ 문동 국지도 건설사업비 374억 원 등의 정부예산 반영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투자기반이 마련된다. 대도시권 교통망 편입과 광역교통망의 획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향후 교통관광물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조선업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한편,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시장 공약역점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본격적인 시정 변화를 도모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종우 시장은 보고회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낭비성 지출을 없애고 보조금을 엄정 관리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 운영으로 미래 100년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이 행복한 2024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역사문화음식 등 거제만의 고유한 가치 발굴로 글로벌 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12월 2024년도 당초예산 확정 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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