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20일 거제면 소재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2)간 도내에선 총 481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70% 이상이 4~10월 농번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훈련은 가을철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경운기, 트랙터 등 농업기계의 이동과 사용 빈도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서 구조구급담당과 현장출동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사고 응급처치 및 구조기법 공유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안전사고 및 사고사례 교육 등이다.

주태돈 서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