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병갑)에서는 지난 21일 추석맞이 선물 꾸러미를 지원받아 복지 사각지대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20명에게 전달했다.

거제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자연드림’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들이다.

후원품을 기부한 거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식품 안전, 환경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하고자 하는 단체로 2013년부터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해 용돈, 생일케이크,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 설 명절에도 위기청소년 23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방자옥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조합원들의 마음을 물품으로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즐겁고,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어려운 상황의 청소년을 위해 자원 연계에 뜻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센터(055-639-49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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