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위 규모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국비 확보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총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예산(안)은 전년 대비 51% 감소한 126억원으로 전국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이 축소됨에도 불구하고, 거제시는 13개 사업 59명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공모한 결과 12개 사업 39명의 일자리가 선정되어 고양시에 이어 전국 두번째 규모로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관련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만 50세부터 만 65세까지의 퇴직전문인력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다.

선정 사업은 ▲건강 100세 어르신 건강 실천 지킴이 사업 ▲신중년 색채환경 정비사업 ▲거제식물원 치유 체험프로그램 운영 ▲거제농업관광 실버해설사 ▲1592 거북선 신중년 도슨트 사업 ▲경로당 어르신 복지서포터즈사업 ▲하나행복나눔 복지관 시설 정비 지원사업 ▲ 거제시 해뜰안애 아파트 주거약자 안전지킴이 ▲신중년 도시재생 거점 시설 활성화 사업 ▲장애인 취업지원 멘토링 사업 ▲Reminding 양지암 조각공원 가꾸기 ▲마을 숲 그린 가드너 사업이다.

12개 사업에 대한 모집시기 및 자격요건은 사업별로 상이하므로 내년도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전문인력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그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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