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산림조합에서는 지난 25일 나무연료를 사용하는 독거노인등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정책의 하나인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하는 벌채목 등 산림부산물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거제시산림조합은 거제시 일원에서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생산된 산물을 모아 땔감용으로 조제한 뒤 거제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신청 받은 독거노인, 불우이웃 4세대에게 땔감 9톤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거제시산림조합장(이휘학)은 “거제시에서 발주 받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얻어진 산물을 버리거나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이렇게 땔감을 이용하는 어려운 시민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고, 이러한 산물을 그대로 방치할 시 산불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사용함으로써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 계곡부의 수해예방 효과 등 많은 이로움을 줄 수 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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