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아파트 건설 사업이 한계점에 이른 것인가?

일운면 ‘소동 3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폐지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내용을 12일 고시‧공고했다.

‘거제 소동 에버화인아파트’는 2016년 6월 2일 사업 승인을 받았다.

사업 시행자는 김해에 있는 (주)에버화인(대표 박정환)이었다.

사업대상지는 일운면 소동리 686-2번지 일원 4만6,656㎡다. 위치는 ‘일운 휴먼시아’ 안쪽이다.

아파트 규모는 지상 23~29층 10동(棟) 991세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179세대, 72㎡ 431세대, 84㎡ 381세대다.

거제시는 폐지 이유를 “주택건설 사업계획 취소 처분 때문이다”고 밝히고 있다.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사업승인을 받은 후 6년 이내 착공을 하지 않은 사업대상지로, 착공 촉구 공문도 보냈고, 청문 절차를 거쳐 사업승인을 취소했다”고 했다.

지구단위계획 구역이 폐지됨에 따라 토지이용계획과 공동주택용지도 폐지된다. 전체 사업부지 5만2,897㎡ 중 주거용지 4만6,656㎡, 공공시설용지 6,2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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