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14일 거제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거제시 드론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대학교와 거제메이커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였다. 3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연령에 따라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7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조립·레이싱·드론축구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거제대학교 허정석 총장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전화익 부총장, 권태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박주언 거제메이커센터장, 정명희 거제시의원, 드론스토리 대표 안종일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었다.

허정석 총장은 환영사에서 라이트 형제의 최초 비행을 언급하면서 “향후 드론 분야의 발전 방향이 무궁무진하기에 기업이나 전문가의 노력보다 꿈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자만이 드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 할 것이다. 그러기에 이번 드론 챌린지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꿈을 가지게 되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서일준 국회의원은 “많은 학생들이 대회를 계기로 더 큰 꿈에 도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 초중고 지도교사 및 대학동아리 지도교수들도 참여하여 학생보다 더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지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거제대학교는 드론축구 부문에서 드론동아리 ‘레지니어’ 가 2위를 차지하였고, 레이싱 부문에서 기계공학과 최종인, 이동진 학생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한 거제메이커센터 박주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마치며 많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참여에 감사하며,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하였으며, 거제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신동철 단장은 “앞으로 대회를 더욱 확대하여 거제만의 대회가 아닌 부울경권 대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 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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