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 ‘제9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한국 투어가 지난 10월 11일 폐막식을 끝으로 8박 9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는 경남박물관협의회 회장 김철수, 서지말장학회 대표이사 이익규, 경남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 김해연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기타리스트 장하은,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이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후 있었던 시상식에서는 모두 웃음꽃이 피었다. 한국박물관협회 공로상을 받은 심사위원장 글로리아 그라우 루이즈(Gloria Grau Ruiz)와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공로상을 받은 심사위원 아디 라스리(Adi Lasri)가 머나먼 스페인과 이스라엘에서 상을 준비해온 것이다.

글로리아 그라우 루이즈(Gloria Grau Ruiz)가 전달한 상은 칼라펠 미술 협회 감사장으로 칼라펠 미술 협회는 스페인 비영리 예술가 협회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이타적으로 예술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설립되어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대규모 야외 미술관을 조직하여 100명 이상의 유명 예술가가 자신의 예술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협회이다. 상장의 케이스는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인 ‘Roser Gay Consola (로저 게이 콘솔)’이 제작했으며 상장 디자인은 디지털 디자이너인 ‘Mònica Reverté (모니카 레베르테)’가 맡았고 종이는 글로리아 그라우 루이즈(Gloria Grau Ruiz)가 30년 전에 구입한 잉크와 금색 조각이 있는 오래된 종이이다. 상과 함께 전달된 도자기 작품은 해변의 낚시 보트를 그린 것으로 스페인 칼라펠의 부시장 헬레나 루비오와 스페인 칼라펠 시의회 도시 홍보위원인 모니카 트레팟이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디 라스리(Adi Lasri)가 전달한 상은 세계가상박물관 (World Virtual Museum) 공로상으로 세계 가상 박물관(WVM)은 홀로코스트 생존자 Elsa Langer(엘사 랑거)(1933-2018)를 기리기 위해 2018년 5월에 설립된 곳으로 심사위원인 아디 라스리(Adi Lasri)가 현재 관장으로 있는 곳이다. 아디 라스리(Adi Lasri)는 페이스북 팔로워가 10,000명이 넘는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관장이자 학예사, 아티스트이다.

해당 상을 수여 받는 사람은 이번 ‘제9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된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 유천업과 축제에 많은 도움을 준 서지말장학회 대표이사 이익규, 국회의원 서일준, 경남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 김해연 등이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10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 ‘제9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참여 작가 한국 투어(부산, 광주, 거제, 정읍, 여수) 또한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제9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은 2023년 10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2층 유경미술관 1-5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56개국 347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스페인의 화가 겸 예술감독인 ‘글로리아 그라우 루이즈(Gloria Grau Ruiz)’가 이번 국제전의 심사위원장으로 역임되었고, 그 외 다국적 14인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기준으로 선정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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