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옥포고서 ‘학교 종이 땡땡땡’ 행사 운영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옥포고등학교 야외 광장에서 올해 제7회 ‘학교 종이 땡땡땡’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거제시에서 시행하는 청소년희망캠프 사업의 하나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지원받아 지역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옥포고 전교생 중 2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밴드 <백색 소음>, <하이코드>, <디카포>가 차례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한 공예담(옥포고 2) 양은 “친구, 선·후배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음향 장비를 지원받아 수준 높은 공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종이 땡떙떙’은 앞서 3월 거제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성지중, 장목중, 상문고, 동부중 등 10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련관은 공연에 필요한 노하우와 장비를 지원하고, 해당 학교와 학교 학생회에서는 공연 팀을 선발한다”며 “점심시간 또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뽐낼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055-639-8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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