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23일 거제시 연초면 일원에서 가을철 증가하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분소와 함께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 수난전문의소대, 한려해상국립공원 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을철 발생하는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의 산악구조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등산객 추락사고 등 발생 시 ▲로프 활용 인명구조 및 장비 숙달 훈련 ▲수평·수직 인명구조훈련 ▲현장응급처치 등이다.
주태돈 서장은 “가을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산악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며 “현장실무 위주의 훈련으로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산악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인터넷신문
az63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