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거제박물관(관장 최규협)은 거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몽글몽글 몽돌 이야기>프로그램을 통해 거제의 몽돌을 주제로 다양한 공예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생활권 내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15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17주 동안 몽돌을 활용한 총 8가지의 공예 작품을 창작하고, 2회의 답사 수업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문화를 체험하는 경험도 가질수 있었다. 참여자들의 작품은 거제시청 도란도란 전시실에서 지난 9월 11일부터 5일간 전시회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고, 10월 21일에는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기초거점구축지원사업 운영단체들이 모여 만드는 2023 경남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회 <꿈지기 ㅎㅎㅎ>에 참여하여 오는 10월 28일까지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몽글몽글 몽돌 이야기>의 기획자인 거제박물관 황문정 학예사는 “거제지역의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거제도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탐구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는 소감을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