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기술직종 금메달(3학년 김민제), 장려상(2학년 옥우진)
용접직종 장려상(2학년 어규빈)

거제공업고등학교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냉동기술 직종에서 금메달 1개와 장려상 1개, 용접 직종에서 장려상 1개를 수상하여 참가한 2개 직종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충청남도 경기장에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치렀다.

총 50개 직종에 대해 17개 시·도별 대표로 뽑힌 1,69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1·2위 입상자들은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큰 대회이다.

거제공고에서는 냉동기술 직종으로 3명(3학년 1명, 2학년 2명), 용접 직종으로 1명(2학년 1명) 총 2개 직종에 4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이 중 냉동기술 직종 3학년 김민제 선수는 작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에 이어 올해는 금메달 수상을 한 것이다.

그 외 장려상을 수상한 선수들도 아직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의 참가선수들이 대부분 3학년임을 감안하였을 때,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내년을 보다 더 기대하게 만든다.

이러한 쾌거를 두고 거제공업고등학교 오민세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기능연마를 통해서 미래의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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