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5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6건의 우수사례는 거제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35개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선정작으로 △최우수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재난․범죄 취약지역 주소정보 구축’, △우수‘생활민원 신속처리 척척거제 시스템’, ‘재해 우려지역 사전통제를 통한 사고예방 및 붕괴지역 신속 응급복구 추진’, △장려‘율포 양돈농장 악취발생 고충민원 적극해결’,‘200번 거제-부산간 시내직행좌석버스 대계마을 경유’, ‘지자체 운영 전국최초 반려동물 해수욕장(댕수욕장) 조성’등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 뽑힌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재난․범죄 취약지역 주소정보 구축’사업은 거제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되어 2021년부터 전국최초로 산길(숲길)과 해수욕장, 해변데크길 등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지하차도, 터널, 급경사지 등에서 재난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골목길, 등산로, 산책로, 공원 등에서 묻지마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소(위치)정보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함으로써 재난 및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선발된 우수사례는 홍보를 통해 대내·외에 공유하고,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해낸 부서와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적극행정 실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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