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겨울철 농산물을 생산하고 발생한 고추대, 과수 전정 가지 등의 처리를 위해 잔가지파쇄기를 연중 무상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의 관행적인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예방과 연기 발생 민원 감소,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서다.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는 연중 시행하며, 마을대표(이장)가 면․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신청하면 일정을 고려하여 지원한다. 또, 개인적으로 파쇄할 경우에도 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면 임대료 50%를 감면 받을 수도 있다.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농산부산물 파쇄는 미세먼지 경감과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토양의 유기물 함양을 높이는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라며, 농산부산물 파쇄로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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