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에서 실시한 ‘2023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 사업평가’에서 총 5개의 등급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S등급 중 상위 10%에게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전국 총 23개의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가·나형)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실적의 산출적 평가, 개별화된 직업재활계획 및 증거기반·욕구기반 실천 여부, 사업운영 및 관리, 지역사회와의 연계, 이용자·고용주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 영역을 토대로 평가되었다.

이번 거제시장애인복지관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에서 최우수기관으로선정된 배경에는 지난 기간동안 장애인 고용안정화를 위하여 직무 및 작업장을 기꺼이 제공하며 직업재활에 동참한 11개 지역사회의 사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장애인의 직업재활에 남다른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윤숙이 관장의 노력이 매우 컸다.

윤숙이 관장은 “5년 연속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거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최고등급의 평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위기에 굴하지 않고 현장훈련에 도전해 온 장애인 여러분의 열의와, 장애인직업재활의 비전을 확인하고 함께 협력해 주신 지역사회 유관 사업체, 그리고 밤낮없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하여 힘써주신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 직원분들의 노력이 합하여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거제시의 직업 장애인이 전문성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보통의 삶을 영위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거제시장애인복지관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를 통하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이하‘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으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9년부터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훈련지원인이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체에서 3개월동안 직무훈련을 실시한 뒤 취업으로 연계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지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55-636-4500)으로 문의를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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