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의원, “예타 대상 선정과 조속 설계·착공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통영~거제 고속도로 노선도
▲ 통영~거제 고속도로 노선도

지난 20여 년간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거제~통영 구간 연장' 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됐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이 완료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한국도로공사 사전타당성 조사(이하 사타)가 완료됐다"며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 신청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8,811억 원을 들여 거제시 연초면과 통영시 용남면 구간(연장=30.5㎞)을 잇는 공사다.

2005년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준공 이후 20여 년간 사업추진이 정체되어 있던 중 지난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됐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난 5월 25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수시로 실무 관계자들과 논의하면서 거제-통영 고속도로의 사타 착수를 강력히 요청했다.

올해 6월 한국도로공사가 사타에 착수했다. 사타를 끝내고, 예타를 신청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앞으로 고속도로 건설은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예타 시행, 타당성 조사, 설계, 보상, 착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올해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 등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의 교통 수요 분산 효과와 국토균형발전 명분 등을 지속해서 강조하며 사업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원희룡 장관은 "올해 안으로 예타 신청을 완료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일준 의원은 “그간의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드러나면서 지난 20여 년간 불편을 감수하신 24만 거제시민들께 반가운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은 물론 조기 설계 착수와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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