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안석봉 의원(다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장목면의 도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천 9백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장목면이 최근 신광광명소로 떠오르면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통행량 증가에 따른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응 방안과 예방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안 의원은 먼저 이수도로 이동할 수 있는 시방마을 선착장 주차 문제를 지적하면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물양장과 주차장을 명확하게 분리하여 주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갓길 주차로 인해 보행자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매미성을 언급하면서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주차 시스템을 개선할 방안을 촉구했다.

이어, 안 의원은 고령인구가 주로 거주하고 있는 소계‧대계 마을의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응급상황 시 긴급차량 진입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집입도로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소계‧대계 마을 간 인도가 없는 도로를 도보로 이동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을 언급하면서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설치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안 의원은 “거제시민의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장목면 도로환경 개선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공무원들의 관심을 당부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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