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에서는 13일 거제면 소재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공유 킥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어 무면허 운전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발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동킥보드 사고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2년에는 2017년보다 약 20배증가하였다.

이날 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PM의 위험성 및 주요 사고 사례(영상)소개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 이해 △PM 안전하게 타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법 개정 이후 전동킥보드 등 PM은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 가능한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을 소지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나, 필수 면허 인증 절차 등 관련 법규가 없어 대다수의 청소년이 무면허 PM 운전에 노출돼 있다.

거제경찰서는 청소년들의 PM이용 시 위험을 방지하고, 무면허 운전을 포함한 법규 및 안전수칙을 바르게 알고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교육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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