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학장 안영수)은 지난 10일 통영 평림동 해양소년단 거북선캠프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인 「제2회 해양과학대학 거북보트 노젓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해양과학대학 거북보트 노젓기 대회’에는 해양과학대학 10개 학과, 근해통발수산업협동조합, 한려해상국립공원,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동창회 등 13개팀 선수단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는 김미옥 통영시의장과 강성중 경상남도의원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드높였다.

또한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바다장어자조금위원회(안휘성 회장)는 대회 참가 선수단을 독려하기 위해 바다장어 200kg 지원하였고, 우리 수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별시식회를 진행하여 참가선수단과 재학생에게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이번 대회 결과는 해양경찰시스템학과팀이 우승을 차지하였고(100만원), 2등은 지역유관기관인 한려해상국립공원팀(80만원)이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였다. 3등은 스마트에너지기계공학과팀(70만원), 4등 해양식품공학과팀(50만원) 순으로 상패와 상금을 수상했다.

해양과학대학 안영수 학장은 “거북보트 노젓기 대회를 통해 해양과학대학 재학생으로서 단결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양・수산 레저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대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겸 바다장어자조금위원회, 한려해상국립대공원,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해양과학대학은 해양・수산 고등교육의 효시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태계 구축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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