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행규)는 11월 18일 토요일 아주동 서당골천 일대에서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2023 지속가능발전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축제문화 정착을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거제지속가발전 페스티벌은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태, 환경, 문화, 복지,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시민참여형 거제시민벼룩시장개최, 길거리공연, 「로컬푸드 인 거제」 거제 로컬푸드 경진대회를 비롯한 친환경 민속놀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참가한 관계자들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바로 축제다. 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길거리 공연에서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박종우 거제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노래로 호흡하고 즐기는 모습으로 축제를 빛냈다.

특히 부대행사인 거제 로컬푸드 경진대회는 거제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최종 선정 10팀의 출품작을 8명의 시식평가심사위원, 일반시민시식평가단 30명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작품으로 거제의 죽순과 나물을 이용한 ‘죽순나물만두’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작은 거제에서 13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올리브를 베이스로 한 ‘올리브카라멜, 장려상에는 거제유자를 양념으로 첨가한 유자김치가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장에 격려차 방문한 박종우 거제시장이 최우수상 시상하였고, 노재하시의원이 우수상시상을, 거제지속협을 대표해 장석주환경위원장이 장려상을 시상하였다.

평가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박찬사무처장은 심사평을 통해“거제 3번의 로컬푸드 경연대회 출품요리를 평가에 참여해 왔다, 올해도 거제의 대표 특산품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렸으면서 모든 음식의 맛 또한 뛰어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출품작에 놀라웠다. 거제는 그 어떤 축제보다 로컬푸드 경연대회를 대표축제로 성장시킨다면 새로운 관광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이 보인다.”라고 평했다.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들에게 지속가능성에 기초하여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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